[광주산책/영산8경/죽림연우] 흐르는 물과 함께 생각정리하기 좋은곳~!
저번 주말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갔습니다.
전에는 사람도 없고 해서 나만의 공간같았으나...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영산8경'중에 한곳인 죽림연우 입니다.
죽림과 안개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어떨지 기대가 되는 이름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커다란 대나무 바구니 뒤로는
아래와 같이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새로운 디카를 사용해 찍은 사진들인데...
아직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듯 합니다. ^^a
죽림연우의 이름이 씌여진 비석 옆에 이런 간판이 세워져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세워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
커다란 대나무 바구니의 안쪽은 아래와 같이
앉을수 있는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붕이 없어서 곤란하네요.. ^^
바구니자리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이곳이 알려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캠핑족들도 많이들 찾는듯 합니다.
덕분에 조용했던 곳이 조금씩 시끄러워지네요.
맞은편 길위로 올라가 보면 이렇게 안내판들이 보입니다.
보호지역인 만큼 사람들이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하겠죠?
이곳은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주말이면
하이킹을 즐기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담양에서 광주를 지나 나주까지 ~ 이 먼 길을
완주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생각만으로도
다리가 저리려고 합니다.. ^^;;
입구쪽엔 이렇게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옆에는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이곳엔 해설사분들이 계셔서
안내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주신다고 하시네요.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이렇게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여행은 가족과 함께가 최고인듯합니다~! ^^
맛있는 향에 입안 가득 침이 고입니다. ^^;;
아래 사진의 하얀 선은 도로인데 하천을 따라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
주로 가족단위로 고기를 구워드시는분들이 대부분이라.
산책하는 곳은 여전히 저만의 생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
이렇게 가까이서 강을 바라보기도 하고~
이런 나무 다리를 만나기도 합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보니 물고기들이 보이는군요.
보이시나요? ㅎㅎ 숨은그림찾기입니다~ ㅎㅎㅎ
다시 다리를 지나 저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도중에 만난 해설사분이십니다.
죽림연우의 특별한 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고,
이곳이 어디까지 연결되는지도 설명해 주셨으나...
짧은 저의 지식으로 인하여.... ㅡ,.ㅡ;;;;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도심 근처에도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 있다는걸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건 서로 나누는 거니까 말이죠~ ^^
다음엔 안개가 많이 낀날 '죽림연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찾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