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찻집/다담 - 시립미술관에서 전통의 맛을~!

주말을 맞이하여 광주시립미술관으로 갑니다.

광주시립미술관내에 위치한 유명한 찻집이죠.

다담~~!!!

시중에 있는 일반 까페와는 다른 전통차와 주전부리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잘 찾아가는것도 중요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을 오후 3시...

운이 좋아서 하나 남은 자리를 차지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전통 찻집답게 인테리어가 전통 격자무늬를 하고 있습니다.

일하시는분들도 개량한복으로 분위기를 돋웁니다.

여자친구는 옷이 예쁘다고 갖고싶다고 합니다. ;;;

한쪽에 인테리어 용도로 만들어져있던 나무와 새모형.

나무에 걸려있는 장신구들은 모두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판매를 하는 물건들인거죠.

아래쪽에는 전통 문양을 넣은 손수건,조리개등도 판매를 합니다.

다들 예쁘고 아기자기함에 눈을 못뗍니다.

분명 사진을 찍은것같은데... 왜 없는거죠? ^^a;;;

반대편 벽에 장식되어있는 찻잔과 주전자입니다.

저기 물건들 모두 인테리어 소품이자 판매를 하는 물건들이지요.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뻐 자꾸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너무 예쁜 찻잔과 받침들...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시 구입은.... 음.... 신중히... 음...

드디어 기다리던 '국화차'와 '가래떡'이 나왔습니다.

국화차의 찻잔은 내부에 공기가 들어있는 찻잔으로

너무 가볍고 신기해서 자꾸 들여다보았습니다만...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

가래떡을 위에 뿌려진 땅콩가루에 찍어서 꿀에 찍어 먹으면~!!! 음~~~!!

아직도 그 맛이 생각나네요~ ^^

미술관 하면 조금은 고리타문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 설치미술등과

넓은 공원을 보고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담'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어서 항상 사람이 많다는게 조금은 흠이지만

그 맛은 흔히 맛볼수 없기에 '다담'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감수를 해야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