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훌쩍 지나버렸네요.
아쉽게도 항상 휴일은 빨리지나갑니다.
이제는 다시 원래의 자리에 적응해야죠~!! ㅎㅎ
얼마전에 여수에서 들렀던 찻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여수 후배를 만나러 갈때 자주 갔던 곳인데
특히 겨울에 따뜻한 바닥이 좋아서 들렀던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전통차의 느낌이 폴폴~~ ^^
입구를 들어서면 약간 어둡지만 아늑한 공간이 나옵니다.
이날은 손님이 적었던 관계로 불을 켜지 않았던듯 합니다.
통로 바로 옆에는 이렇게 칸막이로 된
독립된 좌석도 보입니다.
제일 안쪽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역시 이곳 저곳에서 고풍스러움이 나타납니다.
곳곳의 다탁이며 장식장 등등이 다들
자신만의 세월의 흔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조그마한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님이 많으면 방도 같이 써야하겠지만
손님이 없는 날은 우리들만의 공간으로도 좋을듯 합니다.
천장의 조명등도 무명(?)을 덧대어 색다르게 보이네요.
한쪽에는 커다란 창이 있어서 저~~ 멀리 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흐린 관계로 보이지 않는군요. ;;;
창 바로 밖에는 봄을 맞이하는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이 곳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추차입니다.
정말 대추를 갈아 넣은듯한 진한 맛이 마심과 동시에
건강을 가져다 주는듯합니다. ㅎㅎ
별마로 가래떡구이도 시켰는데 이미 가래떡과
대추차는 반쯤 흡입이 된 상태군요. ^^;;
나오면서 이건 무슨 꽃인가? 하고 봤더니
고구마더군요... 오른쪽의 커다란 고구마가 보이시나요?
ㅎㅎㅎㅎㅎ
조용하게 쉬면서 건강함을 가져갈수 있는 곳.
바로 '시인과 바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커피가 아닌 전통차로 건강을 한번 챙겨보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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