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행/왕인박사유적지] 벚꽃의 향과 월출산의 정기를 한번에 느낄수 있는 곳~!

 지난 주말(2015.04.04) 영암에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어찌나 심하던지 구경하다 날아갈뻔했다는...

 

그래도 주중에 비가 오면 벚꽃이 다 떨어진다는 소리에 열씨미 걸었습니다.

 

참고로 왕인박사 축제는 4월 9일~12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봄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고~ ㅎㅎ

 

 

영암은 왕인박사유적지뿐아니라 곳곳의 길에 이렇게 가로수로 벚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봄만되면 영암이 이렇게 붐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왕인박사 유적지는 주차장이 참 넓습니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이 주차장도 좁다 느껴지겠죠? ㅎㅎ

 

참~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천원 이구요. 주차장은 승용차기준 1500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주차장에서 찍은 월출산의 모습입니다.

 

산을 다니는 취미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도 저절로 '멋있다~!' 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입구를 들어가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렇게 쭈욱~ 벚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도로는 잘 되어있어서 걷기에도 편했습니다.

 

바람만 아니라면 말이죠..;;;;

 

 

뒤로보이는 멋있는 건물이... 화장실이라는건 함정..;;; ㅋㅋㅋㅋㅋ

 

 

벚꽃이 참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바람이 잠시 멈춘 틈을 포착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제 이 벚꽃도 일요일 내린 비로 다 다떨어졌겠죠?

 

 

온통 벚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고개를 들고가지 못하는 사람들... ㅋㅋ

 

 

 

 

역시 명당은 이미 사람들이 선점하고 있군요.

 

저기서 도시락 먹으면 참 좋을텐데~

 

 

 

물이 흘렀더라면... 물에 떠다니는 벚꽃잎도 운치있었을텐데 말이죠.

 

 

 

 

이곳의 이름은 어마어마하게도~~~ "성천!!!"

 

이곳이 끝이라 물을 한모금 마시고 돌아가고싶지만....

 

며칠전 TV에서 본 슈퍼박테리아가 무서워 그냥 돌아섭니다..;;;

 

 

산속으로 난 길은... 무언가 있겠죠....;;;

 

흙길은 피하도록하겠습니다. ㅎㅎ

 

 

 

돌아가는 다른 길에도 역시나 벚꽃이 활짝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여기도 진주 못지 않은 뷰를 보이는군요. ㅎㅎ

 

 

 

역시나 바람이 세기에 모자는 필수~! ㅎㅎㅎ

 

 

 

 

날씨만 춥지 않았더라면 사람으로 가득 찼을것같은 잔디밭입니다.

 

저기 계시던 분들은 추위와의 싸움에서 이기신듯... 대단~!!

 

 

연못 구경을 마치고...

 

 

넓은 공터를 지나 왕인박사유적지 산책을 마쳤습니다.

 

사람이 많은게 싫어서 일찍 갔더니 내려오는 길에는 관광객이 어마어마하더라는... ㅎㅎ

 

어디든 여행지는 빨리 가서 빨리 나오는게 상책인듯합니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아마 전라남도 지방의 벚꽃은 다 질듯한데요...

 

아직 위쪽으로는 벚꽃이 피어있을테니 다음주에 시간이 되면 위쪽으로 한번 가보렵니다. ㅎㅎ

 

다들 봄향기와 함께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